원자력안전위원회는 안전성 검사를 통해 신월성 2호기의 재가동을 8일 허용했다.

원안위에 따르면 신월성 2호기가 자동정지된 이유는 한국수력원자력에서 자체 수립한 주급수펌프 제어로직 변경 작업 이후 점검 과정에서 통신 정보 다운로드가 누락된 탓이다.

통신 정보 다운로드가 누락됐지만 제어로직 변경 과정에서 작업계획서를 작성하지 않았고 성능시험도 수행되지 않아 사전에 이를 확인할 수 없었다고 한다.

원안위는 발전소 정지 과정에서 안전 설비가 설계대로 작동해 원자로는 정상적으로 자동정지됐고 발전소 내외 방사선의 비정상적 증가 등 이상이 없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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