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최아람 기자] 더본코리아의 커피전문점브랜드 빽다방(대표 백종원)이 체계화된 내부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양질의 인력을 양성하고, 바리스타 기술을 검정하는 ‘빽’s 바리스타’를 도입했다고 4일 밝혔다. 

빽’s 바리스타는 1급과 2급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사전 특강 교육과 필기·실기시험으로 진행된다. 특강 교육에서는 바리스타가 갖춰야 할 기본 소양인 커피 히스토리와 커피 품종의 차이점, 블렌딩 등에 대해 상기하는 시간을 가지며, 실기시험에는 추출기술 이외에 위생과 서비스 응대 등 기본 매뉴얼을 준수하는지도 평가한다.

1급은 연 6회, 2급은 연 12회 실시되며 수료를 마친 빽다방 바리스타에게는 자격증과 빽’s 바리스타 뱃지를 비롯해 소정의 상품이 수여된다. 

더본코리아 관계자는 “빽’s 바리스타 자격검정은 자신의 주요직무에 필수적인 능력을 평가해 결과에 따라 빽다방 바리스타에게 부여하는 자격으로, 경쟁을 위해 마련된 제도는 아니다. 바리스타에겐 커피전문가로서의 자기계발과 직무능력을 키울 수 있는 성장의 발판으로 활용되고 고객에게는 최상의 식자재로 완성된 맛있는 빽다방 커피를 경험하게 하는 것에 목적을 두고 있다”며 “내년쯤 되면 매장에서 빽’s 바리스타 뱃지를 단 바리스타를 종종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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