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호 태풍 '미탁'으로 인해 발생한 전국의 가구 정전사태가 대부분 복구됐다.

▲삼척시청 제공
▲삼척시청 제공

한국전력공사는 3일 태풍 미탁으로 인해 정전을 겪은 4만8673가구 중 오후 8시 기준 4만8248가구가 복구됐다고 밝혔다. 복구율은 99.1%다.

한국전력공사는 "집중 호우 피해로 도로 침수와 유실이 발생한 곳은 지방자치단체 협조로 진입로 확보 후 임시 전력을 공급해 대부분 송전을 완료했다"면서 "도로가 완전히 유실되거나 산사태로 진입이 어려운 곳은 내일까지 복구를 완료하겠다"고 전했다.

현재 정전 관련 비상근무 인원은 한전 2230명, 협력 업체 739명 등 2969명이다.

저작권자 © 이코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