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왼쪽부터 중국질량협회 리가오슈아이 부비서장, 북경현대 롱우쥔 부장, 중국질량협회 지아푸싱 회장, 북경현대 치샤후이 실장, 북경현대 오준연 상무가 19일(목) 중국질량협회가 연 ‘2019 고객만족도 조사(CACSI: China Automobile Customer Satisfaction Index)’ 시상식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현대자동차)

[이코노뉴스=최아람 기자] 현대차 중국 합자법인 북경현대는 중국질량협회가 발표하는 ‘2019 고객만족도 조사(CACSI: China Automobile Customer Satisfaction Index)’에서 정비 서비스 만족도 1위 및 종합 만족도 3개 차종 1위를 달성했다고 20일 밝혔다.

중국 고객만족도 조사는 중국 정부 산하기관인 중국질량협회 주관으로 매년 자동차, 철강, 기계 등 다양한 부문에서 고객 방문 면담 방식으로 진행되는 중국 최고 권위의 소비자 만족도 조사다.

올해 자동차 부문 조사는 총 58개 브랜드의 187개 차종을 대상으로 중국 주요 65개 도시에서 진행됐다. 중국질량협회는 차량의 성능, 설계, 품질 신뢰성, 정비 및 판매 서비스 등 다양한 항목을 평가해 ▲정비 서비스 만족도 ▲판매 서비스 만족도 ▲종합 만족도 등 3개 부문의 순위를 발표했다.

정비 서비스 만족도 조사는 차량을 구입한 지 1~3년이 지난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 태도 ▲서비스 효율 ▲서비스 품질 ▲딜러 시설 및 환경 ▲서비스 비용 등 정비 서비스와 관련된 5개 부문, 41개 항목에 대한 설문을 진행해 우수 업체를 선정했다.

북경현대는 6년 연속 정비 서비스 만족도 조사 1위에 올랐다.

한편 북경현대는 라페스타, 신형ix35, 베르나 등 3개 차종이 ▲상품 ▲품질 ▲판매 ▲정비에 대해 종합 평가하는 종합 만족도 조사에서 각 부문 1위를 달성했다.

2018년 10월 출시된 라페스타는 ‘2019년 10만 위안 이상 주목할 만한 신차’ 부문에서 1위에 올랐다. 신형 ix35는 ‘10~15만 위안 중형 SUV(SUV-A)’ 부문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으며, 베르나는 ‘7만 위안 이하 소형차’ 부문에서 정상에 올랐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결과로 향후 중국 내에서 현대차의 브랜드 경쟁력을 높여 나가는 데 긍정적인 영향이 기대된다”라며 “중국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최고 수준의 상품 경쟁력을 갖춘 각종 신차를 투입하고 다양한 고객 체험 중심의 서비스를 확대하며 현재 중국 시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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