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2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소속 산하기관을 대상으로 한 사이버 공격이 매년 2배씩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송희경 자유한국당 의원이 과기정통부에서 제출받은 '최근 5년간 과기정통부 및 소속 산하기관 사이버 공격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5년부터 지난달 31일까지 사이버 공격은 1만1108건 발생했다.

사이버 공격지별로 살펴보면 국내 공격지는 지난 2015년 2379건에서 지난해 386건으로 감소한 반면 중국발 공격은 같은 기간 32건에서 912건으로 늘었다. 이는 약 28.5배 증가한 것으로 개별 국가 중 가장 큰 상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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