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이 소폭의 오름세를 유지하며 11주 연속 상승세다.

가을 이사철을 맞아 전국 기준 아파트 전셋값은 1년10개월(96주)만에 상승 전환했다.

13일 한국감정원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 주간 아파트 동향 자료에 따르면, 9월 둘째 주(9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와 동일한 0.03% 상승률을 기록했다.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 7월 첫째 주 이후 11주 연속 오름세다.

서울 아파트값은 가을 이사철을 맞아 소폭의 오름세를 기록 중이다. 다만 분양가 상한제 민간택지 확대 적용 예고에 따라 관망세가 큰 데다 추석 연휴를 앞두고 거래소강기를 맞아 상승폭은 다소 제한적인 상황이다.

저작권자 © 이코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