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도쿄증시에서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40.70포인트, 0.19% 하락하며 2만 1947.59에 장을 시작했다.

니혼게이자이 신문에 따르면 중동 정세가 긴박해지면서 원유가격이 급등해 투자심리가 위축돼 닛케이 지수 하락으로 이어졌다.

한편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 석유시설 두 곳이 드론(무인기) 공격을 피폭을 받아 생산 차질이 우려되면서 국제유가가 직격탄을 맞았다고 블룸버그 통신 등이 보도했다.

블룸버그,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16일 싱가포르 거래소에서 브렌트유 선물가격은 장 초반부터 배럴당 19.5%(11.73달러)나 오른 71.95달러까지 치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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