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공회의소는 10일 '인코텀즈 2020'의 한국어 공식 번역서를 발간한다고 밝혔다.

'인코텀즈 2020'은 국제상업회의소(ICC)가 지난해부터 '인코텀즈 2010'을 보완·개선하는 작업을 통해 완성됐다. 공식언어인 영어를 비롯한 한국어, 불어, 독어, 중국어 등 27개 언어로 전세계에서 동시 발간되며 내년 1월1일부터 시행된다.

인코텀즈(Incoterms)는 무역거래에서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거래조건에 대한 국제적 통일규칙으로 매도인과 매수인 사이의 의무를 규정하고 있다. 강제규정은 아니지만 전 세계에서 이미 무역계약의 필수조건으로 자리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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