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은 12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언제든 중국과 무역협상을 타결할 수 있지만 가능한 최선의 합의를 이루는데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므누신 장관은 이날 CNBC의 '스쿼크 박스'에 출연해 "대통령은 협상가"라며 "그는 언제든 합의를 이룰 수 있지만 그는 오직 좋은 합의만을 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중국과의 미중 무역협상이 진전을 이루기를 희망한다"면서 "화웨이 문제는 무역협상에서 저당물이 아니다"고 말했다.

미중 무역전쟁으로 인해 2020년 글로벌 국내총생산(GDP)이 0.8% 감소할 것이란 국제통화기금(IMF) 전망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엔 "미국에는 그리 큰 충격이 아니라고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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