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두희, 서울 경교장서 백범 김구 선생 암살하고도 포병장교로 복귀, 군납 공장까지 경영하다 잠적

김문철 기자l승인2019.09.14l수정2019.09.14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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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뉴스=김문철 기자] 안두희(安斗熙)가 화제다.

안두희는 백범(白凡) 김구(金九) 선생 암살범이다.

1949년 6월 서울 경교장에서 백범을 암살하여 종신형을 선고받았으나 잔형면제를 받았으며 김구 선생 살해 진상 규명 위원회가 발족하자 잠적하였다.

▲ 지난 6월 26일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백범 김구 선생 제70주기 추모식'에서 어린이 합창단이 추모의 노래를 부르고 있다./뉴시스

네이버 지식백과에 따르면 그는 1934년 신의주상업학교를 졸업하고, 메이지대학 전문부 법학과에 편입했다.

1947년 월남하여 서북청년회 총무부장으로 활발한 우익 활동을 하였다. 이때 당시 특무대장이던 김창룡과 교분을 갖게 되었다. 1948년 육사 특8기로 입교해 포병사령부 연락장교가 되고, 이듬해 한국독립당에 입당해 백범과 인연을 맺었다.

1949년 6월 26일 낮 12시경, 전투에 나가면 생사를 기약할 수 없으므로 마지막으로 선생을 뵈러 왔다며 서울 경교장으로 백범을 찾아가 그에게 4발의 총탄을 쏘았다.

육군 포병 소위였던 그는 곧바로 특무대에 연행되어 종신형을 선고받았지만, 석달 후 15년으로 감형되고, 6·25전쟁이 일어나자 잔형 집행정지 처분을 받고 포병장교로 복귀하였다가, 1951년에 잔형을 면제받고 대위로 전역했다. 그리고 1953년 2월 15일에 완전 복권되었다.

그뒤 강원도 양구에서 군납 공장을 경영하다가 4·19혁명 이후 김구선생 살해 진상 규명 위원회가 발족하자 신변의 위협을 느껴 잠적하였다.

그는 1987년 3월 민족 정기 구현회장 권중희에게 서울 마포구청 앞에서 발각되어 몽둥이를 맞으면서 다시 세인의 주목을 받게 되었다.

1996년 10월 23일 오전 11시 30분경 인천시 중구 신흥동 자택에서 박기서에게 피살되었다.
김문철 기자  ace8819@econo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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