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대미 추가 관세 부과 대상에서 미국산 대두(콩)와 돼지고기 등을 제외하기로 했다고 13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신화통신은 공식 소식통의 말을 빌려 국무원 관세세칙위원회가 대두, 돼지고기 같은 일부 농축산물을 미국산 제품에 대한 추가 관세 품목에서 제외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와 관련, 중국이 장기화하고 있는 미중 무역전쟁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가장 시급한 요구를 해결하기 위한 조치에 나섰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이코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