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용(李完用)이 화제다.

이완용은 한말 을사5적신의 한 사람이며 일본에 나라를 팔아먹은 최악의 매국노로 불린다.

▲ 고종 황제/뉴시스

고종을 협박하여 을사조약 체결과 서명을 주도했고 의정부를 내각으로 고친 후 내각총리대신이 되었다. 헤이그특사사건 후 고종에게 책임을 추궁하여 물러날 것을 강요했고, 순종을 즉위시켰다.

을사오적이란 조선시대 말 일제의 조선 침략과정에서 일본이 을사늑약을 강제로 체결할 당시, 이 조약에 찬성하는 서명을 했던 다섯 대신을 말한다.

을사오적에는 이완용과 이지용, 박제순, 이근택, 권중현 등이다.

특히 그 중에서도 이완용은 일본에 나라를 팔아먹은 최악의 매국노로 기록되기도 했다. 이완용은 당시 고종을 협박해 을사조약 체결과 서명을 주도한 인물이다.

네이버 지식백과에 따르면 이완용은 원래 집안이 가난하여 제대로된 교육을 받지 못했다.

그러나 1867년 10세 때 친척이자 예방승지로 있던 이호준의 양자로 들어가면서 형편이 달라졌다.  이호준은 청렴한 관리로 고종의 신임을 받고 있었으며 이완용은 양부의 영향을 받았다.

이완용은 1907년 헤이그특사사건이 일어나자 일본의 지시대로 고종에게 책임을 추궁하고 양위(讓位)할 것을 강요, 순종을 즉위시켰다.

당시 수만명의 군중들이 덕수궁으로 몰려가 이완용의 매국행위를 규탄하였고 그의 집은 군중들에 의해 불탔다. 그해 이토 히로부미의 주도대로 한일신협약(정미7조약)에 서명하고 순종의 재가를 받았으며 이로써 인사, 입법, 행정 등 주요 권한을 일본에 이양하였다. 1909년 7월에는 이완용 단독으로 기유각서(己酉覺書)를 맺어 대한제국의 사법권마저 일본에 넘겨주었다.

저작권자 © 이코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