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채용전형에서 신입 공채가 폐지되고 수시채용이 확산하는 추세에 대해 취업준비생의 절반 이상은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는 올해 하반기 신입직 취업을 준비하는 4년대졸 학력의 취준생 2405명을 대상으로 '신입직 채용전형 변화에 대한 인식'을 조사했다고 5일 밝혔다.

조사 결과 대기업 신입공채가 폐지되고 수시채용이 확산되는 채용전형의 변화에 대해 응답자 53.2%는 '긍정적인 변화로 보인다'고 답했다. 이어 '잘 모르겠다'(30.9%), '부정적인 변화로 보인다'(15.9%) 순으로 조사됐다.

수시채용 확산을 긍정적이라 생각하는 이유 중에는 '특정기간(취업시즌)에 집중적으로 구직활동을 하지 않아도 돼 취업스트레스가 낮아질 것 같다'는 답변이 복수선택 응답률 59.0%로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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