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표=기아자동차)

[이코노뉴스=최아람 기자] 기아자동차는 도매 판매 기준으로 2019년 8월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4만 3,362대, 해외 18만 5,509대 등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한 22만 8,871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1.9% 감소, 해외 판매는 3.0% 증가한 수치다.

차종별 실적은 스포티지가 3만 7,775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K3(포르테)가 2만 5,419대, 리오(프라이드)가 2만 4,704대로 뒤를 이었다.

기아차는 2019년 8월 국내에서 전년 동월 대비 1.9% 감소한 4만 3,362대를 판매했다.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K7(6,961대)으로 2개월 연속 기아차 월간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승용 모델은 모닝 4,037대, K3 3,252대, K5 2,389대 등 총 1만 9,562대가 판매됐다.

RV 모델은 셀토스가 6,109대로 가장 많이 팔렸으며 카니발 4,780대, 쏘렌토 3,476대, 니로 1,721대 등 총 1만 8,656대가 판매됐다.

특히 셀토스는 출시 한 달 만에 소형 SUV 시장 판매량 1위를 기록하며 다크호스로 급부상했다.

상용 모델은 봉고Ⅲ가 4,968대 팔리는 등 버스와 트럭을 합쳐 총 5,144대가 팔렸다.

기아차는 이번 달 출시 예정인 모하비 상품성개선모델 등 경쟁력 있는 신차를 앞세워 판매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기아차의 2019년 8월 해외판매실적은 전년 동월 대비 3.0% 증가한 18만 5,509대를 기록했다.

차종별로는 스포티지가 3만 6,290대 팔리며 해외 최대 판매 모델로 이름을 올렸고 리오(프라이드)가 2만 4,704대, K3(포르테)가 2만 2,167대로 뒤를 이었다.

기아차 관계자는 “권역별 책임경영 체제를 강화하고 공격적인 신차 출시, 신흥시장 본격 공략, 친환경차 글로벌 리더십 확보 등으로 글로벌 판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경쟁력 있는 신차를 지속적으로 출시해 판매 모멘텀을 강화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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