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림포장/뉴시스 자료사진

태림포장 ·페이퍼의 새로운 주인은 누가 될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태림포장·페이퍼 IMM PE 측은 27일 본입찰을 통해 최종 인수자를 결정한다. 예비입찰을 통과한 적격인수후보(숏리스트) 업체 대부분이 본입찰에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한솔제지는 인수후보에서 제외됐다.

한솔제지는 이날 "태림포장 예비인수후보로서 신중한 검토 후 본입찰에 참여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태림포장·페이퍼 매각을 추진 중인 IMM프라이빗에쿼티는 이날 본입찰을 통해 IMM PE가 보유한 태림포장 지분 60.2%와 태림페이퍼 지분 전량의 최종인수자를 결정키로 했다.

태림포장 본입찰에는 한솔제지 외에 세아상역, 중국 샨잉, 베인캐피탈, 텍사스퍼시픽그룹(TPG) 등이 응찰한 것으로 알려졌다.

태림포장은 국내 1위 골판지·상자 제조업체로,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6087억원을 나타냈다. 태림페이퍼 매출은 4829억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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