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30도, 대구 30도 등 한낮기온 평년수준…내륙 짙은 안개 주의해야

오늘(25일) 날씨는 아침, 저녁으로 비교적 선선하고 한낮에는 내륙을 중심으로 기온이 30도이상 오르는 곳이 있겠다. 강원 영동과 제주도는 오전부터 오후까지 비가 오겠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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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가끔 구름 많겠으나 강원 영동에는 대체로 흐리고 낮부터 오후 사이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전국에 구름이 가끔 많은 가운데 전북은 오전에, 강원 영동과 제주도는 오전부터 오후까지 비가 오겠다.

절기상 처서(23일)가 지나고 나니 가을의 문턱에 성큼 다가온 것 같다.

아침 저녁으로는 바람이 불어오면서 선선한 날씨를 보이고 있다. 아직 낮에는 늦더위가 가시지 않아 한낮기온이 30도까지 오르겠다.

강원 영동과 제주도는 오전부터 오후까지 비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40㎜ 안팎이다. 강원 영동은 대기가 불안정해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안팎의 강한 비가 올 수 있다. 남해안에도 오전 중 5㎜ 내외의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3도, 한낮 최고기온은 26~30도로 평년과 비슷하겠다.

주요도시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1도, 춘천 20도, 강릉 20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1도, 대구 21도, 부산 23도,제주 24도 등이다.

한낮 최고 기온은 서울 30도, 춘천 29도, 강릉 27도, 대전 30도, 전주 29도, 광주 29도, 대구 30도, 부산 28도, 제주 27도 등으로 예측된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

이날 새벽에는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돼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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