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오는 10월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시행을 예고한 가운데 주택시장에서는 무주택·실수요자들의 '눈치 작전'이 치열해지고 있다.

▲ 뉴시스 자료사진

시간이 갈수록 청약을 통해 저렴한 분양가로 내 집을 마련하려는 수요가 늘면서 청약 경쟁률이 치솟을 전망이다.

청약통장 가입자가 2500만명을 돌파했다.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기준) 전체 청약 통장(주택청약종합저축·청약저축·예금·부금 포함) 가입자는 2506만1266명으로 집계됐다.

청약 잠재수요의 늘어나면서 당첨 가점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마다 차이가 있지만, 서울은 최소 60점 이상은 돼야 당첨 확률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묻지마 청약'을 피하고, 자격 요건이나 대출 가능 여부 등 청약 관련 정보를 미리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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