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증시는 21일 글로벌 경기감속 우려가 재연하면서 중국 경제에 대한 여파로 투자 심리가 흔들려 보합 혼조세로 마감했다고 블룸버그 통신 등이 보도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0.33 포인트, 0.03% 상승한 2880.33으로 장을 끝냈다. 경기부양에 대한 기대감으로 일부 수혜주에 매수세가 유입, 소폭이나마 반등했다.

정책 기대감에 상하이에 거점을 두고 있는 종목이 견조한 모습을 보였다. 중국 당국이 보험 적용 대상 의약품 명단을 새로 발표한 것을 호재로 의약품주가 상승했다.

반면 중국석유천연가스를 비롯한 시가 총액 상위의 자원소재주는 동반해서 하락했다. 증권주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

저작권자 © 이코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