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증시는 21일 유럽과 미국, 중국의 경기부양 기대감에 상승 마감했다고 블룸버그 통신 등이 보도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38.50 포인트, 0.15% 오른 2만6270.04로 거래를 끝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44.52 포인트, 0.44% 상승한 1만177.29로 폐장했다.

중국 부동산주 화룬치지와 완커기업이 올랐다. 스야오 집단을 비롯한 중국 의약품주도 견조하게 움직였다.

통신주 중국롄퉁, 중국건설은행, 홍콩교역소 역시 매수 유입에 상승했다. 홍콩 복합기업 청쿵허치슨 역시 강세를 나타냈다.

스마트폰주 샤오미와 컴퓨터주 롄샹집단도 매물에 밀렸다. 시가 총액 최대의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騰訊) HD 역시 소폭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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