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이종수 기자] 소설가 공지영(56)씨가 법무부장관 후보자 조국(54)씨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공지영씨는 21일 페이스북에 "상황이 꼬이고 백가지가 충돌할 때 처음으로 돌아가 생각하면 좋겠다. 나는 조국을 지지한다. 적폐청산 검찰개혁 절절했고 그걸 하겠다는 문프를 지지했으니까"라고 썼다.

▲ 소설가 공지영씨/뉴시스

그는 "문프께서 그걸 함께할 사람으로 조국이 적임자라 하시니까. 나는 문프께 이 모든 권리를 양도해드렸다. 그분이 나보다 조국을 잘 아실테니까."라고 말했다.

그는 "선동은 한문장으로도 가능하지만, 그것을 반박하려면 수십장의 문서와 증거가 필요하다. 그리고 그것을 반박하려고 할때에는 사람들은 이미 선동되어있다", "이제 조금 있다가 '조국 죽음으로 죄를 갚아라' 소리를 듣겠구나."고 지적했다.

공지영은 “정말 화나는 게 온갖 적폐의 원조인 자한당들이 마치 정의의 이름인척 단죄하려든다는 거다. 이 싸움은 촛불의 의미까지 포함된 정말 꼭 이겨야 하는 싸움"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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