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33도, 대전 33도 등 중부 폭염특보 확대 전망

20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한낮 기온이 33도 이상 올라 폭염이 이어지겠다. 남해안과 제주는 낮부터 비가 오겠고 그 밖의 남부지방도 밤부터 비가 내리겠다. 

▲ 20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한낮 기온이 33도 이상 올라 폭염이 이어지겠다. 사진은 서울 중구 남산공원에서 바라본 하늘이 맑은 가운데 뭉게구름이 가득하한 모습. /뉴시스

기상청은 19일 “내일은 동해상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서울과 수원 대전 세종 지역의 낮 기온이 33도까지 올라 무덥겠다”면서 “동풍이 유입되면서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3도 이상 올라 전날 발효한 폭염 특보가 확대될 수 있다”고 예보했다.

경상도는 20일 낮부터 21일 밤까지 30~80㎜ 비가 내리겠다. 전남 남해안과 제주에서는 21일 밤까지 20~60㎜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7~24도, 낮 최고 기온은 26~33도로 예상된다.

주요도시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2도, 인천 23도, 수원 21도, 춘천 20도, 강릉 22도, 청주 23도, 대전 23도, 전주 22도, 광주 22도, 대구 24도, 부산 24도, 창원 23도, 제주 25도 등이다.

한낮 최고기온은 서울 33도, 인천 32도, 수원 33도, 춘천 32도, 강릉 28도, 청주 32도, 대전 33도, 전주 32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9도, 창원 30도, 제주 30도 등으로 예측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으로 나타나겠다. 다만 영남 일부 지역에서는 대기가 정체하고 국내·외 미세먼지가 축적돼 오전에 미세먼지 농도가 다소 높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높이로 일겠다. 남해·동해 먼바다 파고는 최고 2.0m까지 일 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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