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32도, 대구 32도 등 한낮기온 평년보다 높아…미세먼지 일부 경남지역 나쁨

19일 서울과 경기 일부 등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지는 등 무더위가 다시 이어지겠다. 일부 지역에는 소나기가 내리겠다.

▲ 19일 서울과 경기 일부 등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지는 등 무더위가 다시 이어지겠다. 사진은 경기 수원시 팔달구 북수동 화홍문 앞에서 시민들이 무더운 날씨에 시원하게 뿜어져 나오는 분수대를 지나가는 모습. /뉴시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맑겠으나 강원영동·남부지방은 오후부터 구름이 많겠다"며 "경상동해안 등은 오후 소나기가 내리기도 하겠다"고 예보했다.

경상 내륙과 제주 산지는 오후에 5∼40㎜의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서울·경기도 일부·전남·경상·충남지역에는 폭염특보가 오전중에 발효되겠으며 낮 기온이 33도 이상 오르는 곳이 있어 무덥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8~25도, 낮 최고기온은 26~33도다.

주요도시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1도, 인천 22도, 수원 20도, 춘천 20도, 강릉 21도, 청주 22도, 대전 21도, 전주 21도, 광주 21도, 대구 23도, 부산 24도, 제주 24도 등이다.

한낮 최고기온은 서울 32도, 인천 30도, 수원 32도, 춘천 31도, 강릉 29도, 청주 32도, 대전 33도, 전주 31도, 광주 32도, 대구 32도, 부산 30도, 제주 29도 등으로 예측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으나, 부산·울산 등 일부 경남 지역에서는 '나쁨'을 기록하겠다.

아침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일부 지역에서 안개가 끼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동해안은 너울성 파도로 물결이 높게 일면서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동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먼바다 파고는 서해·남해 0.5∼1.5m, 동해 0.5∼2.0m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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