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설기술연구원(건설연)은 15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아시아개발은행(ADB)과 아시아-태평양 지역 인프라 개발·물안보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양기관은 우선 “아시아물개발전망” 보고서를 공동발간하고, 2020년 5월 ADB 총회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또 아태지역의 홍수, 가뭄, 쓰나미 등 물 관련 재해 피해의 원인과 분석 등을 통해 관련 인프라 구축을 위한 파이낸싱 등 대안도 모색할 예정이다.

한승헌 원장은 이번 MOU를 통해 “건설연이 보유한 지속가능한 인프라 개발 노하우를 아시아 태평양의 개도국에 적용할 방안을 강구하고, 물문제 해결에 기여할 예정”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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