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까지 1주일 동안 미국 신규 실업수당 신청 건수는 22만건으로 전주보다 9000건 늘어났다고 노동부가 15일(현지시간) 발표했다.

AP 통신 등에 따르면 노동부는 이날 실업수당 신청이 전주 수정치에서 이같이 2주일 만에 증가했다고 밝혔다. 노동부는 전주 실업수당 신청건수를 애초 20만9000건에서 21만1000건으로 상향했다.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늘어나면 고용 사정이 악화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다만 지금 수준은 여전히 미국 노동시장이 호조를 보여주고 있음을 나타낸다는 지적이다.

미국채 장단기 금리 역전을 가져온 미중 무역전쟁 여파가 노동시장에 파급하는 조짐은 아직 없다. 장단기 금리 역전이 경기후퇴에 대한 시장의 경고사인으로 간주되고 있다.

저작권자 © 이코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