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과천시 과천주공1단지를 허물고 다시 짓는 '과천 푸르지오써밋'의 분양가가 3.3㎡당 3998만원으로 책정됐다.

19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과천시는 과천주공1단지 재건축조합이 신청한 분양가에 대해 승인했다 .

이 단지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분양가 심사 기준을 강화한 이후 나온 첫 후분양 단지다.

분양가는 HUG의 분양가 통제를 받지 않아 근래 인근에서 분양한 단지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에서 결정됐다. 앞서 지난 5월 분양한 과천주공6단지를 재건축 한 '과천 자이'의 분양가가 3.3㎡당 평균 3253만원인 점을 감안하면 약 20%가량 높으며, 앞서 2017년 선분양 추진 당시 써낸 3.3㎡당 3313만 원과도 600만원 이상 차이가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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