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이종호)는 “신한울2호기(가압경수로형, 140만㎾급)가 지난 17일 오후 ‘고온기능시험’을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고온기능시험이란 원자로에 연료가 없는 상태에서 원자로냉각재펌프를 운전해 발생하는 마찰열을 이용해 원자로냉각재의 온도를 고온상태(291.3도)까지 올려 모든 계통과 기기가 정상적으로 동작하는 지 확인하는 시험이다.

신한울1, 2호기는 원자로 냉각재 펌프와 발전소 운전의 두뇌격인 주제어실 MMIS(Man-Machine Interface System·원자력 발전소의 상태 감시 및 제어, 보호 등을 담당하는 계측제어시스템)를 최초로 국산화한 100% 완전 국산화 발전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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