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이성주 기자] "e스포츠는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산업이지만 지금껏 방송과 결합돼 제대로 된 결과물을 만들어 낸 적이 없었다. 방송과 e스포츠가 만나 의미 있는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게 목표다."

김형준 KBS디지털미디어국 국장은 18일 KBS 디지털 예능 '왕좌e 게임' 제작발표회에서 이렇게 밝혔다. 제작발표회에는 개그맨 장동민(40), 유상무(39), 그룹 '베리굿' 조현(23), 심지원(25), 김선근(35) 아나운서, 이창진 PD, 김형준 KBS디지털미디어국장 등이 참석했다.

'왕좌e게임'은 e스포츠 '덕후' 연예인 5인의 '리그 오브 레전드'(LOL·롤) 도전기다. '롤'은 인기 온라인 게임이다. 방송을 통해 연예인들이 e스포츠 선수단에 도전하는 과정이 공개된다. 연예인 출연자들이 경기 전 현직 프로게이머와 멘토들에게 게임을 배우고, 정식 e스포츠 선수단으로 한 팀을 이뤄 성장하는 과정을 진정성 있게 보여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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