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태풍 ‘다나스' 저녁부터 한반도 본격 영향권 들어-서울 등 수도권은 폭염

충청이남 장맛비 이어져-전라·경상도 최대 250㎜ 폭우 예상…미세먼지 좋음~보통 서지현 기자l승인2019.07.18l수정2019.07.18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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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뉴스=서지현 기자] 19일 태풍 '다나스'가 제주도에 접근하며 한반도에 본격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충청도와 남부지방, 제주도는 장맛비가 이어지겠다. 반면 서울 등 수도권과 강원 영서지방은 한낮 최고기온이 34도까지 치솟는 등 무덥겠다.

▲ 태풍 다나스 예상경로.(그래픽=기상청 날씨누리 캡처)

기상청은 18일 “태풍 ‘다나스’가 내일 밤 9시경 제주 서귀포 서남서쪽 약 200km 인근 해상까지 접근, 이 때부터 한반도가 본격적인 태풍의 영향권에 들 것으로 보인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은 제주도가 이날 저녁부터 태풍의 직·간접 영향권에 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태풍 ‘다나스’가 19일 오전 9시께 중국 상하이 남동쪽 240km까지 접근했다가 차츰 한반도를 향해 방향을 틀 것으로 전망했다.

19일 밤 9시면 제주 서귀포 서남서쪽 약 200km 인근 해상까지 접근, 이 때부터 한반도가 본격적인 태풍의 영향권에 들 것으로 보인다. 태풍 다나스는 20일 오전 9시면 제주를 지나 여수 서북서쪽 약 50km 해상까지 접근한 뒤 하루 동안 한반도를 동쪽으로 횡단, 21일 오전 9시 독도 방향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기상청은 예측했다.

태풍 다나스는 18일 현재 중심기압 990헥토파스칼(hPa), 중심 부근 최대풍속 초속 24m의 약한 소형 태풍으로 시속 39㎞ 속도로 북진하고 있다.

충청도와 남부지방, 제주도엔 장맛비가 계속되겠다. 전날부터 이날 자정까지 예상 강수량은 전라도와 경상도(경북 북부 제외)는 50∼150㎜, 그중 많은 곳은 250㎜ 이상이다.

경북 북부, 제주도, 울릉도, 독도는 30∼80㎜, 제주도 산지 등 많은 곳은 150㎜ 이상이겠고 충청도는 10∼40㎜다.

기상청은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릴 수 있어 산사태와 축대 붕괴, 침수 등 비 피해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침 최저 기온은 20∼24도로, 한낮 최고 기온은 26∼35도로 예상된다. 비가 예보되지 않은 서울, 경기 내륙, 강원 영서를 중심으로 폭염이 예상된다.

주요도시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3도, 인천 23도, 수원 22도, 춘천 22도, 강릉 23도, 청주 23도, 대전 23도, 전주 23도, 광주 23도, 대구 23도, 부산 23도, 창원 22도, 제주 24도 등이다.

한낮 최고기온은 서울 34도, 인천 32도, 수원 34도, 춘천 34도, 강릉 29도, 청주 32도, 대전 31도, 전주 30도, 광주 28도, 대구 27도, 부산 26도, 창원 27도, 제주 30도 등으로 예측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서해상과 남해상엔 짙은 안개가 끼겠다. 남해안과 제주도 해안에는 너울 때문에 높은 물결이 일 수 있어 방파제나 해안 도로에서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 0.5∼2.0m, 남해 0.5∼3.0m, 서해 0.5∼2.5m로 일겠다. 먼바다 파고는 동해 0.5∼3.0m, 남해 1.0∼5.0m, 서해 0.5∼4.0m 수준이다. 

 
서지현 기자  jhseo@econo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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