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이종수 기자] 가수 김사무엘(17)의 아버지 호세 아레덴도(58)가 멕시코에서 사망했다.

17일(현지시간) KGET, 뉴욕포스트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김사무엘의 부친 아레덴도씨는 지난 8일 멕시코 카보산 루카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시신에서 외상의 흔적이 발견됐다고 전했다.

▲ 김사무엘/뉴시스

그의 시신에서는 둔기에 의한 외상 흔적이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경찰은 호세 아레덴도가 살해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김사무엘 소속사인 브레이브 엔터테인먼트 측은 "확인할 길이 없다"고 밝혔다.

자동차 딜러인 아레덴도는 베이커스필드, 델라노 등 미국 여러 지역에 자동차 대리점 '패밀리 모터스'를 운영하고 있다. 김사무엘은 아레돈도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 부친의 자동차 대리점 광고에 출연하기도 했다.

사무엘은 2014년 브레이브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듀오 '원펀치'로 데뷔한 2017년 케이블 음악 채널 엠넷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출연하면서 얼굴을 알렸다. 이후 솔로 가수로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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