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리브영에서 판매 중인 진정 성분 화장품. (좌) 보타닉힐 보 더마 인텐시브 시카 판테놀 앰플, (우) 닥터지 레드블레미쉬 클리어 수딩 크림. (사진=올리브영)

[이코노뉴스=최아람 기자] 올리브영은 지난 6월 1일부터 7월 17일까지의 매출을 살펴본 결과 판테놀, 마데카소사이드 등 피부 진정 성분을 내세운 주요 기초화장품 매출이 34% 증가했다고 18일 밝혔다.
 
피부 자극이 많아진 외부 환경으로 인해 손상된 피부 개선에 대한 관심과 니즈가 높아졌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성장세가 가장 두드러지는 성분은 ‘판테놀’과 ‘마데카소사이드’다. ‘보타닉힐 보 더마 인텐시브 시카 판테놀 앰플’ ‘BRTC 골드 판테놀 리바이탈 슬리핑팩’ 등 판테놀 성분을 전면에 내세운 주요 제품들은 이 기간 37%의 매출 신장률을 기록했다.
 
‘아비브 껌딱지 시트 마스크 마데카소사이드 스티커’ ‘차앤박 닥터알투 리얼 마데카소사이드 크림’ 등 마데카소사이드 성분을 강조한 화장품은 매출이 32% 증가했다.
 
같은 기간 기초화장품 인기 순위에서 마데카소사이드, 판테놀을 핵심 성분으로 내세운 ‘닥터지 레드 블레미쉬 클리어 수딩 크림’이 1위를 차지하는가 하면, 두 성분을 함유한 '닥터자르트 시카페어 크림'도 매출이 전년 대비 85% 급증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외부 환경 자극이 심해지면서, 기초화장품 카테고리의 메가 트렌드였던 착한 성분을 넘어 진정 성분을 함유한 제품들의 수요가 다시금 늘고 있다”며 “되직한 제형의 제품이 많아 과거에는 주로 겨울철에 인기였다면 최근에는 가벼운 제형을 입은 화장품이 지속 출시돼 여름뿐만 아니라 계절 상관없이 인기인 제품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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