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학영/뉴시스 자료사진

[이코노뉴스=이종수 기자] 모델 출신 배우 예학영이 음주운전을 하다 경찰에 적발됐다. 지난해에 이어 또다시 음주운전으로 걸렸다.

서울 용산경찰서에 따르면 예학영은 17일 오전 3시10분께 서울 용산구 소월로 인근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가다가 경찰의 음주운전 단속에 걸렸다.

당시 예학영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48%로 확인됐다. 이는 면허정지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예학영의 음주운전은 함께 오토바이를 타고 가던 일행 중 한명이 넘어져 부상당하면서 드러났다. 사고 이후 119구급대와 함께 출동한 경찰이 예학영의 음주운전 여부를 확인했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그냥 드라이브하던 중이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예학영은 지난 2009년 4월 배우 주지훈, 윤설희 등과 함께 마약 밀반입 및 투약 혐의로 입건된 바 있다. 예학영은 당시 마약류인 엑스터지와 케타민을 밀반입하고 투약한 혐의로 구속됐었다. 법원은 예학영에게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 사회봉사 200시간을 선고했다.

또 지난해 2월에는 서울 강남구 구룡마을 인근에서 자신의 차량을 세워두고 잠을 자다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0.067%로 면허정지 수준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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