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그룹의 주력 계열사인 SM상선은 박기훈 대표이사가 지난 11일 임직원 대상 간담회를 열고 상반기 조직별 성과를 점검하고 하반기 흑자 달성을 위해 임직원을 독려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박기훈 대표는 "뼈를 깎는 비용 절감 노력 등을 통해 원가경쟁력을 강화한 결과 7월 첫 주부터 영업이익이 흑자로 돌아섰다"라며 "특히 상반기에는 롱비치(LA)·한국 구간 수송량 1위를 달성한 오렌지(Citrus) 수송이 영업실적 개선에 큰 도움을 줬다. 하반기에도 고수익화물 및 특수화물 유치에 더욱 힘써 달라"고 했다.

SM상선은 운영비용 절감, 수익 위주 선복 운영, 과감한 노선 정리, 원활한 컨테이너 수급 등을 통해 원가 경쟁력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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