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연수원은 15일 디지털 전문인력 양성을 담당하는 '금융 DT(Digital Transformation) 아카데미'를 발족하고 현판식을 가졌다.

금융 DT 아카데미는 금융권의 대대적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행보를 지원하고 디지털 금융 핵심 분야에 대한 연수 솔루션을 보다 체계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연수는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블록체인, 클라우드, 디지털 마케팅, 디지털 금융 비즈니스 등 6개 분야와 입문, 기본, 중급, 고급 등 4단계 레벨의 디지털 과정으로 세분화된다.

IBM과 오라클, 레드햇 등 IT 전문업체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실무 경력이 풍부한 전문가를 강사진으로 확보하고 현장감있는 과정을 지속 개발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고급 과정에서는 해외 디지털 선도기업 벤치마킹을 위한 해외 연수도 이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