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준 서울지방국세청장이 15일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자영업자, 소상공인에 대해서는 조사 유예, 납기 연장, 징수 유예 등 포용적인 세정 지원을 적극적으로 실천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청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서울지방국세청사에서 제47대 서울지방국세청장 취임식을 열고 취임사를 통해 이렇게 밝혔다.

그는 "성실 납세자는 조사 부담을 줄이는 한편 쉽고 편리하게 세금을 신고, 납부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해달라"면서 "첨단 정보기술(IT)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등 납세자를 위한 적극 행정을 펼쳐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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