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이종수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5일 일본 수출규제 대응과 관련해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을 매일 만나 조치 등을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서 '일본의 경제보복 문제와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과 의사소통을 얼마나 하고 있느냐'는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홍 부총리는 "문재인 대통령께는 격주로 충분히 보고 드리고 있다"며 "김상조 정책실장과는 매일 만나고 있다. 어제도 만나 청와대 내부 의견을 포함해 조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 실장이 실시간으로 (대통령에게) 보고드리고 있다고 보면 될 것"이라면서 "청와대와 내각 사이에 조율이 안 되거나 엇박자가 나는 부분은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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