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글라데시를 공식방문 중인 이낙연 국무총리는 14일(현지시간) 셰이크 하시나 총리를 만나 다양한 에너지·인프라 사업에 한국 기업의 진출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고 15일 총리실이 밝혔다.

이 총리는 하시나 총리와의 회담에서 "방글라데시가 추진 중인 치타공 베이터미널, 파드마 대교 운영·관리, 디젤 전기기관차, 마타바리 LPG 터미널, LNG 수입터미널 등 사업에 우리 기업이 진출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달라"며 이같이 밝혔다.

하시나 총리는 "방글라데시가 '비전 2021'을 바탕으로 2021년 중소득국, 2041년 선진국 진입을 목표로 해외 기업 투자 유치를 위해 노력 중"이라며 "방글라데시가 추진 중인 경제특구 조성에 한국 정부와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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