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전국의 산림복지시설에서 다이어트캠프, 선비체험, 양조장 견학 등 지역 문화·관광자원을 연계한 이색적인 산림복지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산림복지진흥원에 따르면 경북 영주·예천 소백산 자락에 위치한 국립산림치유원에서는 인근지역 문화관광 자원인 예천양수발전소, 예천곤충생태원, 소수서원 등과 연계한 다양한 산림치유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예천양수발전소에서 음이온을 체험하는 ‘물과 함께하는 이색여행’, 예천곤충생태원의 곤충을 활용한 ‘우리가족 곤충여행’, ‘자락따라 선비걸음(소백산 제1자락길 탐방)’, ‘찻잔가득 달빛채움(다도체험)’, ‘잣나무숲 선비놀음(숲속명상)’ 등이 있다.
강원 횡성, 전남 장성, 경북 칠곡·청도에 위치한 국립숲체원에서도 각 지역별 여름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최아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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