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중소기업 제품을 전용 취급하는 공영쇼핑이 정액제 수수료 제도를 전면 폐지하는 등 공정한 문화 조성을 위해 나선다.

중소벤처기업부와 공영홈쇼핑은 중소기업 협력업체와 이익 공유를 통해 홈쇼핑업계의 공정한 거래 문화를 위해 '홈쇼핑 공정 경제 모델'을 14일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지난 9일 청와대에서 진행된 '공정경제 성과 보고회의'에서 나온 내용이다. 공영홈쇼핑은 정액제 수수료를 전면 폐지하고, 정률제 판매 수수료율을 적용키로 했다.
수수료 갑질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서다.

정액제는 판매 실패에 대한 위험을 상품 공급업자가 전적으로 부담하지만, 정률제는 홈쇼핑 사업자와 상품 공급업자가 공유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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