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금융그룹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지난 14일 서울 소공로 우리은행 본점 비전홀에서 다문화 부부를 위한 합동결혼식인 ‘제8회 우리웨딩데이’를 개최했다. 손태승(가운데) 우리다문화장학재단 이사장이 10쌍의 다문화 부부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우리금융그룹)

[이코노뉴스=최아람 기자] 우리금융그룹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지난 14일 서울 소공로 우리은행 본점 비전홀에서 다문화 부부를 위한 합동결혼식인 ‘제8회 우리웨딩데이’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경제적 어려움과 개인사정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베트남, 중국, 몽골, 필리핀 출신의 다문화 부부 10쌍을 선정해 합동결혼식을 실시했다. 재단은 결혼식, 웨딩촬영, 신혼여행 등 일체의 비용을 지원했다.

특히, 400여명의 다문화가족 하객이 참석한 가운데 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는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결혼식 주례를 섰다.

손태승 회장은 “국적도 문화도 다르지만 ‘우리’라는 말이 그 누구보다 잘 어울리는 부부를 위한 특별하고 아름다운 자리에 초대 받아 영광이다”며, “오늘 화촉을 밝히는 모든 부부가 사랑과 배려로 화목한 가정 만들기 바란다”고 주례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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