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쇼핑몰 등 차량인식카메라 90%가 새 번호판 인식 못해...'업데이트 시급'

조승환 기자l승인2019.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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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뉴스=조승환 기자] 앞으로 한달여 뒤에 국내 자동차번호판 체계가 변경되지만 쇼핑몰·병원·주차장 등의 차량번호 인식카메라 10대중 9대는 여전히 새 번호판을 인식하지 못해 업데이트가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9월1일부터 자동차번호판 체계가 7자리에서 8자리로 변경된다.

이는 국내 자동차 등록대수가 지난해 말 기준으로 2300만대가 넘어서면서 기존 7자리로는 더 이상 번호를 등록할 수 없게 된데 따른 것이다. 8자리로 바뀌면서 추가로 등록할 수 있는 번호는 총 2억1000만개다. 새로운 번호판을 부착할 차량은 월 15~16만대 수준이다.

그러나 차량번호인식카메라의 90%가 여전히 새 번호판을 인식하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차량번호인식카메라는 과속 신호위반 단속카메라, 톨게이트, 공공·민간 주차장, 공항, 항만, 학교, 쇼핑몰, 종합운동장 등에서 설치·운영중이다.


조승환 기자  shcho0505@econo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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