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남양주 왕숙, 하남 교산, 인천 계양 등 3기 신도시 기획단계부터 3차원(3D) 시뮬레이션 기술을 활용해 보행공간 확보, 바람길 조성 등 공간활용도를 높이고 경관도 개선해나가기로 했다.

국토교통부는 수도권 30만호 주택공급계획에 따라 추진되는 신규 공공주택지구에 도시건축 통합계획을 적용한다고 14일 밝혔다.

도시건축 통합계획은 도시의 초기 기획단계부터 도시, 건축, 시설물을 아우르는 입체적 3D 도시계획을 수립해 토지이용계획 등 도시계획과 건축계획을 수립하는 방식이다.

국토부는 ”기획단계에서 공모 등을 통해 3D 마스터플랜을 수립하면, 도시의 경관을 미리 시뮬레이션 할 수 있어 경관 개선, 효율적 공간 활용계획 수립, 걷고 싶은 도시 조성 등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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