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이종수 기자] SBS ‘궁금한이야기Y’ 12일 방송에는 일부 환자들의 치아를 거의 사용할 수 없을 정도로 만든 치과모습이 그려졌다.

궁금한 이야기 Y’ 이재현 치과의사는 이날 과잉진료를 꼬집었다.

▲ SBS 방송화면 캡처

이날 과잉진료로 문제된 추원장의 진료 사진을 두고 현직 치과의사들이 토론했다.

이재현 치과의사는 “사진을 보니 소름이 돋더라. 처음 사진과 마지막 사진의 결과가 너무 달라서 정말 소름이 돋았다”고 고백했다.

그는 “신경치료를 하다가 찍은 사진이 정말 많다. 그런데 이런 경우는 거의 없다”며 “우리는 이제 어떻게든 1mm라도 살리기 위해 조금씩 파는데 이건 멀쩡한 치아를 충치가 있는 것처럼 만들어놨다”고 설명했다.

추원장은 현재 양수한 병원 이전에도 다른 곳에서 치과를 운영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시 추원장의 병원이 있던 건물 주변의 한 주민은 추 원장의 이름을 대자 그녀를 정확하게 기억하고 있었다.

추원장에 대해 “얼굴은 아는데 한 달에 한두 번꼴로 경찰이 왔었으니까”라며 “손님들과 싸우고 막 그냥 경찰들이 왔었어요”라고 설명했다.

또 “그래서 손님들이 와서 뭐 이런 치과가 다 있냐고 치아가 되려 망가졌다고 막 그러고 결국은 누구한테 넘기고 간 게 아니고 그냥 (의료용) 기계 권리금도 안 받고 가게 빼고 나갔는데 폐업하고”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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