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이 해양 액화 실증 설비를 구축하는 등 액화천연가스(LNG) 수요 증가에 대비해 연구개발 투자에 나선다.

최근 LNG 수요 증가로 LNG운반선, 부유식 천연가스 생산설비(FLNG) 등 LNG 제품 관련 시장도 크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서다.

삼성중공업은 10일 거제조선소에서 남준우 사장 주관으로 '조선·해양 LNG 통합 실증 설비' 착공식을 열었다.

이날 첫 삽을 뜬 LNG 통합 실증 설비는 회사가 독자 개발 중인 ▲차세대 천연가스 재액화, 액화 공정 설계 ▲부유식 천연가스 공급 설비의 효율 향상을 위한 신냉매 활용 공법 ▲극저온 단열 저장용기 등 LNG 핵심 기술들의 성능 검증을 위한 대규모 연구개발 시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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