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카' 혐의로 입건된 김성준(55) SBS 앵커 겸 논설위원이 사표를 제출했다.

▲ 김성준 전 SBS 앵커/뉴시스 자료사진

SBS는 8일 "김성준 앵커가 최근 사직서를 제출했다. 오늘자로 사표가 수리됐다"며 "'김성준의 시사전망대' 후임 DJ 선정 혹은 프로그램 폐지 등과 관련해서는 아직 결정된 것이 없다"고 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성준 앵커는 3일 밤 11시55분께 서울 영등포구청역에서 여성의 하체를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성폭력 범죄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카메라 등 이용 촬영)를 적용해 김성준 위원을 불구속 입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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