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시스 그래픽(기사내용과 관련 없음)

[이코노뉴스=이종수 기자] 7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의 한 숙박업소 호텔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 투숙객 등 27명이 병원에 이송됐다.  10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도 벌어졌다.

영등포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33분께 서울 영등포구 소재 10층짜리 호텔에서 불이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불로 투숙객 등 호텔 내부에 있던 100여명이 건물 밖으로 대피했다.

연기를 들이마신 27명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는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불은 주차장에서 시작돼 차량 4대와 외벽 일부를 태우고 약 30분 만에 진화된 것으로 전해졌다. 잔불 정리작업은 오전 6시20분께 종료됐다고 소방당국은 전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호텔 주차장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

 

저작권자 © 이코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