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이혜경기자] 기아자동차는 정부가 주관하는 쇼핑관광축제 '코리아 세일 페스타(KSF)'에 동참하는 뜻으로 대대적인 할인 행사를 펼친다고 3일 밝혔다.

기아차에 따르면 모닝, K5, 스포티지, 쏘렌토, 쏘울 전기차(EV) 등 16개 주요 차종에 대해 선착순 총 5000대 한정으로 2~11%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KSF 연계 프로그램 '기아 프리미엄 세일'을 전격 실시한다.

▲ '코리아 세일 페스타(KSF)'/기아자동차 제공

오는 4일 5000대 선착순 계약을 시작으로 차종별 한정 수량이 모두 소진될 때까지 지속된다.

차종별로는 경차 모닝의 경우 10%의 할인율을 적용받아 108만원에서 최대 144만원까지, K3는 7%의 할인율을 통해 108만원에서 최대 169만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SUV 스포티지는 3%의 할인율로 70만원에서 87만원까지, 쏘렌토는 2%의 할인율을 통해 56만원에서 68만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친환경차 보급 확대를 위해 ▲쏘울 전기차 11% ▲K5 하이브리드 7% ▲K7 하이브리드 7% ▲니로 2% 등 혜택을 제공한다. 쏘울 전기차의 경우 최대 470만원 할인된 가격에 차량을 살 수 있도록 했다.

또 오는 9일까지 서울 청계광장에 이색 브랜드 체험관을 마련한다. '한국의 전통과 최신 IT기술이 기아자동차와 만나다'라는 주제로 ▲가상현실 기술을 활용한 K7 스토리텔링 ▲황이슬 디자이너와 기아차 주제 특별 한복 제작 및 전시 ▲국악 공연 및 한복 홍보단 퍼레이드와 플래시몹 공연 등 볼거리를 선보인다.

KSF 기간 전시장을 찾는 고객 중 추첨을 통해 ▲기아차 경차 모닝(1명) ▲최고급 호텔 숙박권(10명) ▲온누리상품권 10만원(20명) ▲외식상품권 5만원(100명) 등 경품을 주는 행사도 연다.

전시장 방문 고객 모두에게 2000원 상당의 편의점 상품권도 제공한다. 기아차 관계자는 "정부 차원의 내수 경기 활성화를 위한 코리아 세일 페스타 행사에 적극적으로 동참한다"며 "차종과 차급을 가리지 않고 마련한 기아차의 통 큰 할인에 많은 고객이 참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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