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루보틀 삼청 카페 전경 (사진: 신경섭)

[이코노뉴스=최아람 기자] 블루보틀커피코리아(이하 블루보틀)는 오는 5일, 블루보틀 삼청 카페를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고 있는 삼청(북촌로길)에 공식 오픈한다고 2일 밝혔다.

블루보틀 성수 카페에 이은 한국 2호점 카페다. 블루보틀은 삼청 카페에 이어 하반기 3호점(강남 N타워) 오픈을 통해 고객과의 만남을 이어갈 계획이다.
 
성수 카페에 이어 일본 스케마타 아키텍트(Schemata Architects)의 조 나가사카(Jo Nagasaka)가 직접 설계한 삼청 카페는 하얀색 현대적 외관의 3층 구조로 이뤄졌다.

▲ 블루보틀 삼청 카페 3층 (사진: 신경섭)

통유리창을 통해 건너편의 국립현대미술관(서울관)을 바라볼 수 있는 1층은 블루보틀의 메뉴를 주문하고 다양한 굿즈 상품을 만나볼 수 있는 공간이며 안팎으로 동일하게 회색 벽돌을 사용해 마치 하나로 이어지는 듯한 공간을 연출했다.

본관에 이어, 건물 오른쪽에 독립적으로 위치한 별관은 중정이 있는 기존 작은 한옥을 리뉴얼한 공간으로 한옥을 배경으로 핑크와 민트 컬러를 활용한 가구들을 거실, 다이닝 공간에 걸맞게 연출했다. 별관은 7월말부터 예약제를 통한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블루보틀 삼청 카페는 메뉴와 굿즈 상품에서도 한국 익스클루시브 아이템들을 선보이며 다양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사이폰을 활용한 커피 메뉴를 비롯, 카페 2층에서 즐길 수 있는 한옥 기와의 풍경에서 영감을 받은 서울 토트백과 도예가 이정은과 협업한 스페셜 머그가 있다.

저작권자 © 이코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