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26도, 대구 31도 등 한낮기온 평년수준…강수지역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 쳐 주의해야

19일 서울, 경기와 강원, 충청 북부 지역은 흐리고 오전까지 곳에 따라 비가 오겠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 대체로 보통수준을 나타내겠다.

▲ 19일 서울, 경기와 강원, 충청 북부 지역은 흐리고 오전까지 곳에 따라 비가 오겠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 대체로 보통수준을 나타내겠다. 사진은 비가 내리는 서울 종로구 광화문네거리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는 모습. /뉴시스진

기상청은 18일 “내일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중부지방은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벗어나겠다”면서 “중부지방은 흐리고 오전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남부지방은 맑다가 낮부터 가끔 구름 많겠다고 밝혔다”고 예보했다.

이날 오전까지 예상 강수량은 경기 북부, 강원 북부가 10∼40㎜, 서울과 경기 남부, 강원 남부 등이 5∼20㎜다.  비가 내리면서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다.

아침 최저 기온은 16∼21도, 낮 최고 기온은 24∼31도로 예상된다.

주요도시별 아침최저기온은 서울 18도, 인천 18도, 수원 18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0도, 대전 18도, 전주 18도, 광주 19도, 대구 19도, 부산 20도, 창원 18도, 제주 20도 등이다.

한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4도, 수원 27도, 춘천 26도, 강릉 27도, 청주 28도, 대전 29도, 전주 29도, 광주 29도, 대구 31도, 부산 26도, 창원 28도, 제주 26도 등으로 예측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대체로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국외 미세먼지가 상층으로 유입되고 대기가 정체하면서 부산, 대구, 울산, 경남 등 영남 일부 지역에선 '나쁨'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해안은 이날까지, 남해안은 20일까지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니 해안가 저지대에서는 만조 시 침수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0m, 남해·서해 0.5∼1.0m로 일겠다. 먼바다 파고는 동해 1.0∼2.5m, 남해 0.5∼2.0m, 서해 0.5∼1.5m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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