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27도, 대구 31도 등 한낮기온 평년수준…남해·동해 짙은 안개 주의해야

18일 오후부터 비가 경기북부에서부터 내리기 시작, 밤에 수도권·강원·충북 북부로 확대되겠다. 미세먼지는 대부분 지역에서 보통수준을 나타내겠다.

▲ 18일 오후부터 비가 경기북부에서부터 내리기 시작, 밤에 수도권·강원·충북 북부로 확대되겠다. 사진은 비가 내리는 서울 종로구 광화문네거리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는 모습. /뉴시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맑다가 낮부터 흐려져 오후에 경기북부에서 비가 시작되겠다"며 "밤에는 서울과 그 밖의 경기, 강원, 충북 북부로 확대되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 서해5도에서 10∼40㎜고, 서울과 경기 남부, 강원 남부, 충북 북부, 경북 내륙, 울릉도, 독도는 5∼20㎜로 예상된다.

비 또는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4∼20도, 낮 최고기온은 24∼31도로 평년과 비슷하겠다.

주요도시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8도, 인천 18도, 수원 17도, 춘천 16도, 강릉 19도, 청주 19도, 대전 18도, 전주 18도, 광주 18도, 대구 18도, 부산 19도, 제주 21도 등이다.

한낮 최고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24도, 수원 28도, 춘천 27도, 강릉 26도, 청주 29도, 대전 28도, 전주 28도, 광주 28도, 대구 31도, 부산 26도, 제주 25도 등으로 예측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부분 '보통' 수준을 보이겠으나 남부 지역은 대기 정체로 농도가 다소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오존 농도는 경기·강원·충청·호남·영남·제주권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으로 나타나겠다 자외선 지수는 수도권과 일부 중부 지방에서 '높음',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매우 높음' 수준으로 나타나겠다.

남해상과 동해상에도 안개 끼는 곳이 있고 동해 전 해상에 바람이 매우 강하고 물결도 매우 높겠다. 특히 동해안에는 너울 때문에 파도가 매우 높아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가 1.0∼3.0m, 남해 앞바다 0.5∼2.0m, 서해 앞바다 0.5∼1.0m로 일겠다. 먼바다 파고는 동해 1.0∼4.0m, 남해·서해 0.5∼2.0m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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