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컨택트가 화제다.

영화 ‘컨택트’는 17일 오후 스크린에서 방영된다.

1997년 제작된 영화 ‘컨택트’는 로버트 저메키스 감독의 작품이다.

▲ 영화 컨택트/네이버 영화 캡처

영화 컨택트는 외계 생명체 발견을 꿈꾸는 천재 천문학자가 우연히 외계신호를 포착한 뒤 불거지는 일화를 담고 있다.

로버트 저메키스 감독, 조디 포스터, 매튜 맥커니히 주연의 컨택트는 네티즌 평점 9.21을 받은 145분 분량의 미국 SF영화다.

이 영화는 표면적으로는 ‘외계인’에 대해 다루고 있지만, 사실은 ‘신’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신존재증명은 중세시대부터 주요한 학문적 의문으로 제시됐으나, 외계인의 존재에 대한 물음은 우스개로 치부되기 십상이다.

영화 컨택트는 우주로부터 날아오는 단파 신호 수신을 통해 외계 생명체와 만난다는 스토리의 SF작품이다.

이 영화는 천문학자 칼 세이건의 동명 SF 장편소설(1985년)을 영화화한 것이며, 칼 세이건은 영화 제작에 열심히 참여하긴 했지만 완성작을 보지 못하고 1996년에 안타깝게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이 영화는 이야기를 은유적으로 또 매력적으로 풀어나가는 데 정통한 로버트 저메키스의 명작 중 하나로 꼽힌다. 로버트 저메키스는 ‘포레스트 검프’ ’캐스트 어웨이’ ‘플라이트’ 등의 작품을 감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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